임신 했을 때 술, 태아 알코올 증후군

 

임신을 하는 10개월 동안 술을 먹어도 될까요? 임신 후 금주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한 잔'정도는 괜찮을까요?

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2. 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3. 태아 알코올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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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대부분의 음식물은 위에서 시작해 소장에서 흡수가 되는 반면, 알코올은 혈관에서 흡수가 일어납니다. 알코올은 위에서 20%, 공복 시 30% 흡수가 되기 때문에 공복에 음주를 할 경우 더 빠르게 취하게 되는 것이지요. 다음은 혈중 알코올 농도와 신체상태입니다.

 

<혈중알코올 농도와 신체상태>

혈중 알코올 농도	신체 상태
0.01 ~ 0.02%	두드러진 변화 없이 기분이 좋아짐
0.03 ~ 0.07%	이완감, 둔해짐,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늦어짐
0.08 ~ 0.09%	시청각 저하, 언어기능 및 운동조절 저하, 균형감 저하
0.10 ~ 0.12%	신체 균형잡기 어려워짐, 정신적 활동능력 판단 떨어짐
0.13 ~ 0.15%	신체와 정신의 조절 현저히 떨어짐
0.20%	남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운동조절능력 상실, 정신활동에 혼란
0.30%	인사불성 상태에 가까워지며, 심신을 겨우 가눔
0.40%	의식상실
0.50%	혼수상태
0.60%	사망

 

 

2. 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같은 체중의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였을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취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남성에 비해 여성이 체내 수분량이 적습니다. 때문에 알코올이 배설되기 전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립니다. 둘째, 알코올 분해역할을 하는 탈수소 효소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절반가량 적게 분비됩니다. 셋째, 남성보다 높은 체지방률을 갖고 있는 여성은 상대적으로 알코올 배설이 더딥니다.

 

3. 태아 알코올 증후군

 

 

- 단 한잔의 알코올에도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줍니다. 즉,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임신기간 동안 알코올을 섭취한다면 아이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인 채 출생할 수 있습니다.

-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산모가 임신 중 술(알코올)을 섭취하였을 경우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 결함의 총칭입니다. 그 증상으로는 신장 및 체중이 미달되는 성장지체, 중추신경계 및 뇌손상으로 발생하는 정신지체, 소두증, 소안구증, 눈구멍이 작음, 인중의 불명확함(윗입술의 발달 저하), 편평한 광대 등입니다.

- 출산 이후 음주 후 모유수유를 한다면, 모유를 통해 알코올이 아기에게 전달, 간 기능이 약한 아기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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