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의 예방과 치료 방법

 

발을 디딜때, 걸음을 걸을때 마다 발 안쪽에 통증이 있나요?

 

최근 등산이나 트래킹, 조깅을 하고나서 생긴 통증인가요?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족저근막염의 예방과 치료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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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이란?

출처 : 대한정형외과학회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꺼운 섬유띠입니다.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흡수역할을 해 보행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 근막에 미세한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은 왜 생길까요?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발의 무리한 사용입니다. 물론, 구조적이상(평발, 아치가 높은 요족변형)이 원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등산, 트래킹, 장거리의 조깅 같은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거나, 장시간 서있는 등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경우 염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진단과 검사

증상이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경우 신체검진 외에 추가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족저근막염의 양상이 일반적이지 않거나, 적절한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정확한 질환 감별을 위해 방사선검사, 근전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1) 원인 제거 및 교정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잘못된 운동법과 운동량에 대한 교정과 편안한 신발 착용 입니다.

 

2)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을 해주고 족저근막을 손가락으로 마사지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 걷기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3) 증상완화 보조요법

 뒤꿈치에 보조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있습니다.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에는 소염진통제가 효과가 있으며, 충분한 사용을 한 후에도 증상호전이 없다면, 스테로이드 주사 혹은 체외충격파 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수술적 치료

위와같은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통해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70~90%로 보고되어 있지만, 신경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합니다.